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성 예능인들이 어느 때보다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영자는 '영자 미식회'로 인기를 얻고 있고 데뷔 26년이 된 송은이는 콘텐츠 제작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매니저와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에서 그야말로 '영자의 전성시대'를 다시 맞이한 방송인 이영자. <br /> <br />맛에 대한 남다른 분석과 휴게소 등 자신만의 맛집 리스트를 공개하며 요식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세월호 보도 화면' 논란으로 위기를 겪나 싶었지만 새로운 음식 예능으로 전성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에 대한 자신만의 남다른 철학이 예능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영자 / 방송인 : 치유를 해주는 프로는 없었던 것 같아요. 저는 어릴 때도 그랬고 슬플 때도 기쁠 때도 깜짝 놀랐을 때도 지칠 때도 마음의 치유는 음식으로 된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데뷔 26년인 송은이는 TV를 넘어선 시도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년 전 동료 김숙과 함께 시작한 팟캐스트를 발판으로 '웹 예능'을 잇따라 제작하며 콘텐츠 기획자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그맨 후배들과 함께 프로젝트 걸그룹 '셀럽 파이브'를 구성해 자신의 영역을 확장 시킨 송은이의 최우선 고민은 시청자와의 '공감'입니다. <br /> <br />[송은이 / 방송인 : 많은 사람이 고민하고 공감하는 부분에 대한 접근이 주효했어요. 가장 중요한 건 공감이라고 생각하거든요. 나는 웃기는데 남은 안 웃기는 것에 대한 구별이죠.] <br /> <br />지난해 '올해를 빛낸 개그맨' 3위를 기록해 여성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박나래도 '대세 여성 예능인'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'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' 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영자, 이효리와 함께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침없지만 섬세한 입담으로 스스로 길을 개척하며 비주류에서 주류로 거듭나는 여성 예능인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연[ky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62306362948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