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잠시후 밤 12시에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조별 리그 2차전이 시작됩니다. <br> <br>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붉은 악마들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전혜정 기자!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><br>[리포트]<br>경기 시작은 4시간 정도 남았지만, 이곳 서울 광화문광장은 이미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붉은악마들은 일찌감치 광화문 광장에 도착해 사전 공연을 즐기고 있는데요. <br> <br>우리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민들 목소리 먼저 들어보시죠. <br> <br>[서준원 / 경기 성남시] <br>"3대 1로 대한민국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. 대한민국 파이팅!" <br> <br>[이유찬 / 경기 광주시] <br>"대표팀 파이팅!" <br> <br>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오면서 빨간 티셔츠와 붉은 악마 머리띠를 쓴 시민들이 계속 모여들고 있고, 치킨 같은 음식을 준비해서 <br>함께 나누는 모습도 보였는데요. <br> <br>가족이나 친구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밤은 서울에서만 5만 명 가까운 인파가 거리응원에 나설 전망인데요. <br> <br>거리 응원이 열리는 강남 영동대로와 신촌 연세로 일대는 내일 오전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. <br> <br>거리 응원 장소를 지나는 지하철 2호선과 79개 노선버스도 경기가 끝나는 새벽 2시 이후까지 연장운행합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오수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