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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“평양도 싱가포르처럼”…밤 거리 ‘반짝반짝’

2018-06-2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전기 부족은 북한을 70년 동안 옭죄어 왔습니다. 북쪽이 캄캄한 이 위성사진 한 장이 그걸 대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'평양의 밤거리'를 빛내자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싱가포르를 다녀온 뒤엔 더 그렇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북한의 가장 높은 건물 류경호텔입니다. <br><br>30년 넘게 공사만 하며 '지상 최대의 쓰레기'로 불렸지만 최근은 달라졌습니다. <br> <br>105층 외벽을 10만개가 넘는 조명장치로 치장했습니다. 외벽은 대형 스크린을 방불케하고 꼭대기에는 인공기를 형상화했습니다. <br><br>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"평양의 야경을 강성국가의 수도답게 황홀하고 희한하게 하자"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김 위원장이 평양 야경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난해 1년 만에 뚝딱 조성한 여명거리는 밤마다 화려한 조명을 밝힙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 (지난해 3월)] <br>"불장식까지 하면 아름답고 황홀함을 말이나 글로써는 다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었습니다." <br> <br>자신의 고향인 원산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 (지난해 4월)] <br>"정말 멋있어. 온통 불꽃 천지야." <br> <br>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은 밤나들이에 나서 야경을 감상한 바 있습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이 만들어 보여준 영상에서처럼 북한 전역을 환하게 밝히겠단 기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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