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 A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A양이 실종된지 8일 만인데요, 사회부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 <br> <br>Q) 이서현 기자, 경찰이 시신 신원 확인을 마쳤습니까?<br><br>[리포트]<br>네, 경찰은 조금 전인 저녁 7시 수사본부가 차려진 마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. <br> <br>A양이 실종된 지 8일 만인 오늘 오후 3시쯤,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야산에서 A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,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어진 곳에서 약 1km 떨어진 곳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2시간 넘게 시신이 발견된 야산을 통제하고, 감식을 진행했는데요, 시신 발견 당시 옷이 벗겨져 있었고, 매장됐거나 나뭇가지 등으로 덮어 놓은 상태는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부패 정도가 심해 육안으로는 A양인지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다만 A양의 것으로 보이는 화장품이 발견됐고, 키와 체격이 비슷해 A양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그동안 850여 명의 병력과 헬기, 드론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는데요,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밀감식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