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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리 선수들 너무 잘했다”…성숙해진 응원 문화

2018-06-24 3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렇게 악플 테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팬들은 비난보다는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승패보다는 경기 자체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건데요. <br> <br>성숙해지고 있는 우리의 월드컵 응원 문화, 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아쉬운 패배에 탄식을 뱉는 시민들. 승리는 결국 멕시코에 돌아갔지만 시민들은 우리 선수들에게 비난 대신 박수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[최윤정 / 경기 과천시] <br>"열심히 싸워주셔서 감사하고, 박수를 보냅니다." 오늘 너무 잘하셨어요." <br> <br>승패에만 집착했던 과거와 달리 팬들의 응원 문화가 많이 성숙해진 겁니다. <br> <br>[백순열 / 인천 연수구]<br>“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국이 체질개선을 하는 쪽으로 팀을 운영하는게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” <br> <br>대규모 거리 응원이 끝나면 깔끔한 뒷정리까지. 높은 시민의식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다른 나라의 경기까지 월드컵 자체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관련 업계는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. <br><br>한 치킨업체의 멕시코전 매출은 평소 주말 대비 70% 이상 늘었는데 월드컵 이후 꾸준히 상승세입니다. <br><br>[서상범 / 치킨업체 홍보팀] <br>“개막 이후 평소를 25% 웃도는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(함께) 시청하면서 즐길 수 있어서 많이 주문하시는 것 같습니다.” <br> <br>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독일전. 시민들의 응원 열기는 식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박지혜 기자 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철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배영주 <br>그래픽 : 김승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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