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어제 강진 야산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이 늦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우선 여성인 것만 확인한 상태입니다. <br><br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공국진 기자! <br><br>[기사내용]<br> 네, 어제 오후 전남 강진 지석마을 인근 매봉산 해발 250m 정상에서 알몸으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시신의 부패정도가 심한데다 채취한 DNA의 오염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다만 발견된 시신은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><br>또 오늘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, 골절 등 외상이나 훼손한 흔적, 큰 상처는 보이지 않아 추후 정밀 감정을 할 계획입니다.<br><br>발견된 시신의 정확한 사인도 아직 밝혀내지 못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산 정상 주변을 통제하고 정밀 감식 중입니다.<br><br>시신 주변에선 숨진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립글로스가 발견됐습니다.<br><br>경찰은 이와 함께 유력한 용의자 김 모씨의 차량 등에서 확보한 물품 등에 대해서도 다음주 중 감식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><br>실종된 여고생 A양은 지난 16일 '아버지 친구' 51살 김모 씨로부터 아르바이트 소개를 받고 집을 나간 뒤 아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이기현<br>영상편집 : 오수현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