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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스피싱에 20대 여성 가장 취약…이유는?

2018-06-25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전화를 걸어 돈을 뜯어내는 수법, 보이스 피싱을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을텐데요. <br> <br>그런데 요즘 20대 여성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한 남성이 여성에게 서류를 꺼냅니다. <br> <br>통장이 범죄에 이용됐다며 계좌 추적 동의서에 서명해 달라고 속인 겁니다. <br> <br>결국 이 여성은 미리 찾아온 돈을 남성에게 건넵니다. <br> <br>이런 수법으로 20대 여성 18명 등은 최근 검사를 사칭하며 전화사기를 벌인 일당에게 2억 8천만 원을 뜯겼습니다. <br> <br>[김모 씨 / 보이스피싱 피해자] <br>"서울중앙지검에서 실제로 연락이 온 줄 알고 그렇게만 믿고." <br> <br>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검사로 속인 신분증과 검찰 명의 공문까지 보여주자 의심하지 않은 겁니다. <br> <br>[송영길 / 서울 성동경찰서 강력1팀장] <br>"사회 경험이 적은 사회 초년생이라든가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." <br><br>실제 검사 등 기관으로 속여 말한 보이스피싱의 경우 20대와 30대 여성이 전체 피해자 중 70%에 달합니다. <br><br>하지만 시민들은 대체로 노년층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주요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. <br> <br>[김현경 / 서울 동작구] <br>"젊은 사람들은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통해서 접한 정보가 많은데 어르신들은 정보를 접하는 경로가 적으니까." <br> <br>하지만 경찰은 무작위로 전화사기를 벌이는 만큼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edg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황인석 <br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>그래픽: 전성철 <br>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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