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트남 북부지역에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적어도 7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에선 홍수로 동굴에 갇힌 10대 12명과 축구 코치가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베트남 북부 라이쩌우 성의 도로가 산사태로 절단 난 듯 폭삭 주저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20명 가까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라이쩌우 성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북부 하장성에서도 폭우로 인한 홍수로 도로가 잠기고 교통이 마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이 붕괴되면서 안타깝게도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과 소방관들이 이재민들 구조에 나섰지만 하루 이틀 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재민과 재산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있는 한 동굴에서 수색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11살에서 15살까지 10대 청소년 12명이 축구 코치와 함께 실종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토요일 오후 동굴에 왔다가 홍수로 갇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굴이 최장 8km나 될 만큼 긴 데다 곳곳의 통로가 홍수로 인한 진흙으로 진입이 어려워 구조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학생들 가족과 구조 당국은 과거 홍수로 갇힌 관광객들이 물이 빠지면서 며칠 만에 생명을 건진 전례가 있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252023388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