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아침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와 아시아나 여객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승객이 탄 상태는 아니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, 사고 책임을 놓고 항공사 간에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공항 활주로가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상황 어떻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뒤로 보이는 곳이 사고가 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 여객기와 대한항공 여객기가 유도로에 서 있는데요. <br /> <br />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대한항공 여객기의 꼬리 부분이 파손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확보한 사진으로 봐도 사고 당시 충격이 적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객기 아래에서는 국토부와 항공사, 공항 측 직원들로 추정되는 인원들이 사고를 수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는 대부분 빠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 개요 간단히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는 오늘 아침 7시 58분쯤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포공항 유도로 상에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여객기가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히는 아시아나 여객기의 날개 부분과 대한항공 여객기의 꼬리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승객들은 타고 있지 않아서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두 여객기 모두 견인 차량이 끌어서 게이트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제를 받으면서 게이트로 이동 중에 사고가 난 건데요. <br /> <br />대한항공 측은 관제탑의 지시를 받고 이동 중에 멈췄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 항공 측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두 항공사의 잘못인지 관제 실수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의 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경위가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을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여객기는 오전 9시를 전후해서 각각 중국 베이징과 일본 오사카를 가려던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여객기 합해서 420여 명의 승객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출발 예정이던 여객기가 사고가 났기 때문에 항공사들은 급하게 대체 항공편을 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는 출발 예정 시각보다 3시간 50분, 대한항공은 4시간 뒤에 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여객기 사고가 유도로 상에서 났기 때문에 다른 항공편 지연은 없다고 김포공항 측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김포공항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261142264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