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생사가 분명하지 않았던 3명 가운데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가 사망자로 보이는 2명이 흰 천에 쌓여 들것에 실려 나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본부가 사망자로 확인해줬습니다. <br /> <br />인적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는 현재 32명입니다. <br /> <br />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, 이 가운데 4명이 중상자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2명도 병원으로 실려 갔다는 현장 소식도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모두 160여 명이 이 아파트에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1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곳은 세종시 새롬동의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 지하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1시 16분쯤에 처음 신고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벌써 5시간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건물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어서 진화작업과 연기 제거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직도 진화작업이 끝나지 않았군요, 인명 수색이 늦어진 이유가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인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인화성 물질이 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문제 지점에 가건물 형식으로 창고를 지어놨는데, 이게 무너질 조짐이 보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현장 접근이 쉽지 않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현장에서는 5시간 넘게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곳이 아직 완공되지 않은 건물이어서 소방 시설이 전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내부에 스티로폼 같은 인화성 물질도 많이 쌓여 있던 상태여서 유독가스가 발생해 진화 작업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목격자 상당수가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일었다고 말해서 폭발로 인해 불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청취재본부에서 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2618061197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