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전 8시쯤 김포공항 유도로에서 아시아나 항공기와 대한항공 항공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, 두 항공기의 날개 부분이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공사 측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견인 중이던 아시아나 여객기 날개 부분이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꼬리날개 부분에 부딪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4분간 대기 중인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비행기에 부딪혔다고 주장했습니다 <br /> <br />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역시 관제 지시로 정상 이동 중이었다며 대한항공 비행기가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 정차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 관계자는 두 여객기 모두 견인차량에 의해 움직이는 상태였기 때문에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견인차 운전자의 과실이나 관제 실수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2609554172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