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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접하다 세종시 아파트 공사장 큰 불…40명 사상

2018-06-2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세종시에서 짓고 있던 주상복합 건물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.<br><br>인부 3명이 숨지고 37명이 연기에 질식했습니다.<br><br> 이번에도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용접작업을 하다 불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><br>김태영 기자! (예, 화재 현장입니다.)<br><br>불이 언제 났습니까.<br><br>[기사내용]<br>네. 세종시 주상복합건물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1시 16분쯤입니다. <br><br>지금도 건물 곳곳의 잔불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<br>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자는 40명입니다.<br><br>34명은 경상, 중상은 3명입니다. <br><br>그리고 53살 남성 정 모 씨 등 3명이 지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<br>사망자 3명은 배관 작업공으로 지하 1층에 있는 창고에 자재를 가지러 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진 않았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지하에서 지게차 작업을 하고 있던 목격자에 따르면 지하 1층에서 불티가 떨어졌고 쓰레기에 불이 옮겨붙었다고 말했습니다.<br><br>또 다른 인부는 이번주까지 승강기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며 지하 1층에서 승강기 관련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><br>이 용접 작업 중에 불티가 스티로폼 내장재 등에 튀면서<br><br>까만 연기와 함께 불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주변에는 인화성과 폭발성이 강한 시너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주변 목격자들은 '펑'소리와 함께 불길이 시작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.<br><br> 불길이 워낙 거셌기 때문에 건물 안전진단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지금까지 사고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live@donga.com<br>영상취재:박영래<br>영상편집:이태희<br>영상제보: 시청자 박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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