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2년 전 영남권 신공항 논란을 두고 '새로 짓지 않겠다.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한다.' <br> <br>이렇게 정리했지요. <br> <br>하지만 PK 선거를 석권한 민주당이 이 결정을 뒤집겠다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이동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년전 마무리된 영남권 신공항 문제. <br> <br>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가 가덕도 재추진을 꺼내들자 송철호 울산시장, 김경수 경남도지사등 민주당 PK지역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이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세 사람은 동남권 관문공항에 걸맞은 '신공항 TF'를 구성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오거돈/ 부산시장 당선자] <br>"부울경 지역이 국가의 남북 경제권의 부흥을 견인해 나가고" <br> <br>[김경수/ 경남도지사 당선자] <br>"동남권을 함께 키워나가는 새로운 지방정부의 모습을 함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" <br> <br>정부는 '가덕도 신공항’ 불가 방침을 밝혔지만 <br> <br>[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(어제)] <br>"현재 상태에서는 공항 위치를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.” <br> <br>민주당 지도부는 "검토해보겠다”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당의 입장으로선 공약한거니까 신중하게 검토하겠다" <br> <br>권영진 대구시장이 "정부 정책을 뒤집는거냐"며 반발하는등 영남권 신공항을 둘러싼 PK와 TK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박형기 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