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생사가 분명하지 않았던 3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실종됐던 3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실종됐던 3명 모두 흰 천에 덮여 들것에 실려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1명은 53살 남성이고, 다른 두 명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도 3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3명은 중상이고, 진화작업을 하다 다친 소방관 1명도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화 정리를 하면서, 혹시 추가 희생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곳은 세종시 새롬동의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 지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발화 지점은 좀 더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1시 16분쯤에 처음 신고가 들어왔는데 아직도 건물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어서 진화작업과 연기 제거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직 진화작업이 끝나지 않았군요. <br /> <br />진화 작업과 인명 수색 작업이 늦어진 이유가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던 인부들은 지하 1층에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인화성 물질이 가득 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문제 지점에는 가건물 형태의 창고가 지어져 있는데, 이게 무너질 조짐이 있어서 현장 접근이 쉽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큰불이 잡히기는 했지만 지금도 화재 현장에서는 6시간 가까이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곳이 아직 완공되지 않은 건물이어서 소방 시설이 전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내부에 스티로폼 같은 건물 내장재가 널려있는데, 이게 인화성 물질이라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해서 진화 작업 발목을 잡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목격자 상당수가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일었다고 말해서 폭발로 불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청취재본부에서 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2619000967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