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정거래위원회 출신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림과 신세계 계열사 등 관련 업체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인사혁신처도 동시에 압수수색 해 퇴직 공직자들의 재취업 심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서울 수송동에 있는 대림산업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인사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신세계 계열사인 신세계페이먼츠와 중외제약의 지주사인 JW홀딩스 등도 같은 날 압수수색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검찰은 세종시에 있는 인사혁신처 취업심사과를 상대로도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퇴직 공직자의 재취업 심사 관련 자료를 건네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과 정부를 상대로 한 광범위한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"공정위 간부들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수사를 위한 자료 확보 차원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직자윤리법을 보면, 4급 이상 공직자 등은 퇴직 전 5년 동안 맡은 업무와 관련된 기관에 퇴직 이후 3년 동안 취업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전·현직 공정위 간부들이 불법 재취업한 것으로 의심하고 지난 20일 공정위를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불법 재취업 대상자들이 관련 기업들의 사건 처리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함께 들여다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[hyu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262224099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