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V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시민 2명을 차로 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의 한 공단에서는 강풍에 담이 무너졌고,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량 한 대가 도로 한복판에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사고 목격자 : 쾅하고 소리 났었어요. 사람들 많이 모여있었고 구급차도 오고 소방차도 서너 대 와있었어요.] <br /> <br />경기 성남시 태평동 대형 할인점 앞 도로에서 SUV 차량이 횡단 보도를 건너던 시민 2명을 친 건 어젯밤 9시쯤! <br /> <br />다시 급하게 후진하던 차량은 길가에 주차된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뒤집혔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도망쳤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현장입니다.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인도 쪽으로 밀려나면서 이렇게 도로 시설물까지 부서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시민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고,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20대 남성으로 보였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도주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의 15층짜리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집 안에 있던 3명 등 주민 2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가산동의 한 공단에서는 나무가 기울어지면서 담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담 바깥쪽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1대가 부서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270516117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