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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 출생아 3만 명 선 붕괴...12개월 연속 최저 행진 / YTN

2018-06-27 0 Dailymotion

저출산이 심각해지면서, 같은 달과 비교한 월간 출생아 수가 12개월째 역대 최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질의 일자리 부족에다 양육 환경도 녹록지 않아 '인구 절벽' 시대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2천7백 명 줄어든 2만7천7백 명. <br /> <br />4월 출생아 수가 3만 명에도 미치지 못한 건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같은 달끼리 비교한 월간 출생아 수는 최근 12개월 연속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추세로 가다간 올해 출생아 수는 지난해 연간 추정치 35만 명도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저출산이 심각한 건 70, 80년대 출산 억제 정책으로 아기를 주로 낳는 30대 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아이를 가장 활발하게 낳는 출산 나이인 33살 인구는 1년보다 4만 명, 11%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산 억제 정책 완화로 20대 후반 인구는 다시 늘었지만, 출생아가 증가세로 돌아갈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결혼을 미루거나 아예 안 하고 있고, 일부 젊은 부부들은 양육비 부담에 출산을 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천구 /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: 생산가능인구가 줄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 뽑기 어렵고요. (근로자들이) 고령화해서 생산성 측면도 저하될 우려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도 지난해부터 저출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범정부적 로드맵 마련을 여러 차례 예고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4월 안에 마련하겠다던 대책 발표는 계속 미뤄지다 상반기마저 넘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6271910011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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