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이 데리고 있던 2명의 수석비서관이 떠나는 자리에서 눈물을 비쳤습니다.<br><br>"잘못해 떠나는 게 아니라"고 했고 "흔들리지 않겠다"는 말도 남겼습니다.<br><br>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은 경질된 홍장표 경제수석과 반장식 일자리수석을 떠나보내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.<br><br>임종석 비서실장이 주재한 현안점검회의에섭니다.<br><br>하지만 평소 소신대로,<br><br>[장하성 / 대통령 정책실장 (지난해 6월)]<br>"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소득 주도 성장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"<br><br>소득주도성장이 실패하지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.<br><br>장 실장은 두 전직 수석에게 "결코 책임을 지고 떠나는게 아니라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해 떠나는 것"이라고 위로했습니다.<br><br>그러면서 "우리 정부의 정체성과 방향을 흔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자기 방식대로 해석한다"면서 "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><br>이를 두고 청와대 관계자는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라고 해석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<br><br>kjh@donga.com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