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어제 사실상 경질된 청와대 수석 2명은 모두 일자리 정책의 책임자였습니다. <br> <br>그렇다보니 곧 있을 개각 때 일자리 주무 장관인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의 거취도 주목됩니다. <br> <br>김철웅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김영주 / 고용노동부 장관 (지난 11일)] <br>"준비가 부족하다는 질책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. (최저임금 인상) 내용이 국민들께 충분히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.” <br> <br>일자리 컨트롤타워인 청와대 경제라인이 물갈이 되면서 '실무'부서인 고용노동부가 개각 대상에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여당과 불협화음을 보인 것도 원인이 됐습니다. <br><br>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"청와대가 최저임금 정책을 홍보하라고 해도 김 장관이 말을 안 듣는다”고 작심 비판했습니다./ <br> <br>여당 원내대표가 같은 당 3선 의원 출신 장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건 이례적입니다. <br> <br>[홍영표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 20일)] <br>"소득주도성장의 모든 것이 최저임금인 것처럼 이해하도록 방치한 것은 정부 측에서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한 여권 핵심 관계자는 "김 장관처럼 부처를 장악할 수 있는 후임자를 찾기 힘들다"며 더 잘하라는 '경고' 차원일 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성훈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