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수백억 상속세 탈루' 조양호 회장 내일 소환 / YTN

2018-06-27 0 Dailymotion

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수백억 원의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내일(28일) 검찰에 불려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 회장은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어서, 한진 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에 이어 수사 당국의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해 9월 자택 공사에 회삿돈 30억 원을 쓴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[조양호 / 한진그룹 회장 (지난해 9월) : (회사자금 30억, 자택 내부 공사에 사용된 것 알고 계셨습니까?)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. (직접 지시하신 건가요?)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조 회장은 9개월 만에 다시 피의자 신분으로 포토라인에 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 이후 아내인 이명희 씨와 조현아, 조현민 두 딸이 수사기관에 불려 나왔지만 조 회장이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조 회장은 횡령과 배임은 물론 상속세 탈루 혐의까지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조 회장 남매가 故 조중훈 창업주로부터 프랑스와 스위스에 있는 재산을 물려받으면서 500억 원이 넘는 상속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검찰은 4남매 가운데 조남호, 조정호 회장과 故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의 아내 최은영 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의미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탈루액이 많은 데다 국세청이 고발까지 한 만큼, 뒤늦게 세금을 낸다고 해도 수사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한진 측은 지난 2016년에 누락분을 알게 됐고, 자진 신고를 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조 회장이 회삿돈 수백억 원을 빼돌리고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까지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동산을 관리하는 그룹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거나, 일가 소유 면세품 중개업체를 통해 이른바 '통행세'를 걷는 식으로 부당한 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검찰은 통행세와 일감 몰아주기의 책임이 조 회장에게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, 다른 가족 소환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진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가해지는 가운데 검찰의 칼날이 총수로 향하면서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[yski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272236115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