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은 어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도로협력 분과회의를 열고 북한 개성에서 평양을 잇는 경의선 도로와 고성에서 원산을 잇는 동해선 도로를 현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남북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, 오는 8월 초 경의선 도로를 시작으로 동해선 도로에서도 현지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화 대상은 도로와 구조물, 안전시설물, 운영시설물 등으로, 국제기준에 맞춰 지역적 특성에 따라 현대화 수준을 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계와 시공은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착공식도 조속한 시일 내에 진행하기로 했지만, 구체적인 착공 일정은 정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 측 대표단이 어제 논의하겠다고 밝힌 강원도 문산에서 북한 개성까지 남북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내용도 공동보도문에 담기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2904030210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