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연합, EU의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현지 시각 28일 오후 브뤼셀에서 정례 EU 정상회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안건은 요즘 유럽의 화두로 떠오른 난민 수용 문제를 비롯해 미국의 철강·알루미늄 관세 부과로 초래된 무역갈등, 브렉시트 등 EU가 직면한 현안들입니다. <br /> <br />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의 주재로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특히 최근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난민 문제 해법을 놓고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회원국 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'유럽행 난민'은 지난 2015년 최대 140만 명에 이르며 절정에 이르렀지만,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면서 지난해에는 절반에 가까운 72만 명 수준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서 정상들은 난민의 유럽행을 막기 위해 EU 역외인 북아프리카나 중부 유럽 국가에 역외난민센터를 건립해 망명신청을 심사토록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EU 16개국 정상들은 지난 24일 브뤼셀에서 비공식 '미니 정상회의'를 열고 난민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모였지만,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282334493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