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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, '제2의 김종인 비대위' 모델 성공할까? / YTN

2018-06-29 0 Dailymotion

자유한국당이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지만, '김성태 혁신안'을 둘러싼 내홍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과감한 인적 쇄신을 단행했던 더불어민주당의 '김종인 비대위' 모델이 거론되지만, 정작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인물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혁신 비상대책위원회의 권한이 막강해야 한다는 게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인적 청산 등 당 쇄신 작업의 모든 권한을 주는 것은 물론, 비대위원장에게 다음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길 수 있다는 뜻까지 내비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(지난 27일) : 두 번 다시 자유한국당이 공천 때문에 망했다는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안이 혁신 비대위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중진 의원들과 탄핵 정국 때 당에 남아있던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정당 복당파가 당을 장악하고, 자칫 공천 학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우택 / 자유한국당 의원 (지난 25일) : 복당파 내지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아바타 역할을 할 비대위원장이 들어설 가능성이 너무 크다는 의구심이 의원들 사이에 상당히 퍼져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김 권한대행의 혁신 방법으로는 2년 전 더불어민주당의 '김종인 모델'이 꼽힙니다. <br /> <br />당시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정부 출범을 이끈 '적장' 김종인 전 의원을 비대위 대표로 영입해 공천권을 주고 친노 패권 청산을 앞세운 인적 쇄신을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종인 비대위의 경우 총선을 석 달가량 앞두고 출범한 데다 문재인이라는 유력 대권 주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지만, <br /> <br />총선까지 2년 가까이 남은 데다 당 내홍까지 겹친 한국당 상황에서 비슷한 성과를 낼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[안상수 / 자유한국당 혁신 비대위 준비위원장 (그제) : 정치란 게 현실이기 때문에 정말 특별한 대안이 나오기 쉬울까 하는 걱정은 저 개인적으로는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다음 주 중 5~6명으로 추려질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는 60~70대인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, 김종인 전 의원,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이 거론되지만, 젊고 새로운 인물은 보이지 않는다는 게 한계로 지적됩니다. <br /> <br />최악의 지방선거 참패와 계파 이익을 둘러싼 책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3005035077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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