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8월이면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이 확정돼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현재 의견수렴을 위한 공론화가 한창인데, 당사자인 학생들은 어떤 대입제도를 바랄까요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생 당사자들이 바라는 새로운 대학입시제도는 어떤 모습일까. <br /> <br />생각을 엿보기 위해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가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입개편 당사자인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, 그리고 입시를 치른 대학생까지 70명이 머리를 맞댔습니다. <br /> <br />[토론회 참가 학생 : 저희가 어떻게 의견을 내느냐에 따라서 중요한 대입이 바뀌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학생들은 새 대입제도가 지금보다 더 공정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그 방법에 대해선 조금씩 다른 생각들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금수저전형이라는 비판을 받는 학생부 종합전형 대신 수능 위주의 정시전형을 늘리자는 주장과 <br /> <br />[김태하 / 중학교 3학년 : 정시 비율을 조금 더 늘려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. 왜냐면 수시의 경우에는 학교생활 외에 다른 금전적인 경제적인 부분이나 그런 부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불공정성을 개선해 학생부 전형 위주로 뽑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초연 / 중학교 3학년 : 정시는 단 하나의 시험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아서 돈으로 학생부로 채우는 방법 말고도 학교생활을 하면서 그런 평가들이 많이 들어가도…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수능평가 방법은 변별력 확보를 위해 지금처럼 상대평가를 유지하자는 쪽이 우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대입개편의 방향을 결정할 시민참여단에 숙의 자료로 활용됩니다. <br /> <br />공론화위원회는 오는 8월 초까지 대입개편 방향을 마련하고 이후 교육부가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300530059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