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년 만에 태풍이 내륙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지자체들이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고재형 기자! <br /> <br />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지자체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6년 태풍 '차바' 이외에는 지난 5년 동안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이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내륙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해 지자체들이 지난 29일 대책 회의를 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관문인 제주도를 비롯해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태풍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쁘라삐룬은 강풍과 함께 최고 400mm의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태풍 내습에 대비해 각 지자체는 재해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30mm의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 낮은 곳은 침수 피해를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때문에 상습 침수지역과 하수가 역류하는 곳도 대비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농경지와 비닐하우스, 양식장 등도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어서 사전에 점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쁘라삐룬에 앞서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 산사태나 축대가 무너질 수도 있어 태풍으로 추가 피해가 날까 봐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지역만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 460여 곳, 재해 취약시설은 860여 곳에 달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왔을 때 5m 이상의 너울성 파도가 만조 시각과 겹칠 수도 있어 해안가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제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 [jhko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3014042692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