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장마가 시작되면서 오늘 제주와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> <br>폭우에 침수피해도 잇따랐는데요. <br> <br>모레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곳은 250mm가 넘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집안에 있던 가구와 전자제품이 모두 물에 잠겨 못쓰게 됐습니다. <br> <br> 오늘 오전 한때 제주도에 시간당 5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[안한기 / 게스트하우스 주인]<br>"배수 처리가 안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양쪽에서 물이 들이닥쳐서 10~15분 만에 허리까지 물이 올라왔거든요." <br> <br> 이밖에 성산읍의 도서관과 우도의 주택에서도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 서귀포에선 '펑'하는 소리와 함께 낙뢰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났습니다. <br><br> 광주와 전남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> <br> 한때 호우경보가 발효된 보성은 시간당 4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져 오후 5시 기준 101.5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 이밖에 여수 70.5mm, 고흥 51mm, 등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 부산도 오후 3시 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> <br> 부산은 62.6mm의 장대비가 쏟아졌고, 경남 거제는 104mm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모레까지 전국적으로 최고 250mm의 비가 내리겠고,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, 제주 산간 일부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<br>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영상취재 : 김한익 정승환 <br>영상편집 : 오수현 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