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청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㎜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250㎜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충청 지역에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지금 비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내내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㎜가 넘는 장대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까지 충청지역에 최고 250㎜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충청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에 따라 강우량의 차이가 보이는데 충남 서해안과 인근 내륙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면 충남 보령과 공주에 100㎜가 넘는 비가 내렸고, 아산과 천안에도 70㎜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진천이 90㎜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주시는 오늘 오전부터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 차량 통행을 통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충청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취임식을 취소하거나 규모를 줄이고 호우 대비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청주의 경우 지난해 여름, 시간당 90㎜가 넘는 사상 초유의 국지성 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지자체와 관련 기관이 수해 복구 작업을 벌여 대부분 시설은 복구작업을 마쳤지만, 아직 일부 시설은 여전히 복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번 장맛비에 복구되지 않은 일부 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, 배수구 역류 등으로 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7011654408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