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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부부, 화장품 공장 시찰…민심 얻기 주력

2018-07-01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난달 북미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움직임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경제 행보의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. <br> <br>부인 리설주와 함께 화장품 공장을 찾았는데요. <br> <br>'나는 급할 게 없다'는 메시지일까요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안경을 벗고 인민복까지 풀어헤친 김정은 위원장. <br><br>리설주 여사와 함께 북·중 접경지역에 있는 신의주 화장품 공장을 찾았습니다.<br> <br>손등에 화장품을 발라보며 품질을 꼼꼼히 확인합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수준의 화장품들을 더 많이 생산함으로써 화장품공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고…" <br><br>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초기 "북한 마스카라는 하품만 해도 너구리 눈이 된다"고 질책했습니다. <br><br>품질이 떨어져 물에 쉽게 씻긴다는 겁니다.<br> <br>최근에 품질이 좋아지면서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 됐습니다. <br> <br>[김일심 / 마식령호텔 봉사원 (지난 2월)] <br>"비타민C 살결물도 있고, 비타민E 크림도 있고. 너무 종류가 많아서 어떻게 설명해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."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은 연이틀 북중 접경지역을 돌며 경제 챙기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의 비핵화 이행 요구에 맞서 경제적 지원과 대북제재 해제부터 하라는 무언의 압박이란 분석입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가파른 돌 무더기에 오르고, 낡은 소형차를 타고 현지 지도를 하며 내부 민심 얻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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