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지역에는 200mm 넘는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일부가 파손돼 이재민이 발생했고, 농경지와 비닐하우스도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그곳은 어떤 피해가 발생한 곳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돌담이 무너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돌담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주택 마당을 덮쳤는데요. <br /> <br />담벼락 앞에 있던 장독대들이 깨졌고, 마당에는 흘러내린 토사가 아직도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서천군 문산면에서도 주택이 일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에 사용하지 않고 있던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주택 지붕을 덮쳤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두 곳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에는 어제부터 200mm 넘는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천이 262mm로 가장 많았고, 부여가 234mm, 공주 정안이 231mm, 보령 225mm 등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안과 논산에서도 각각 주택 1채가 잠시 침수됐다가 지금은 배수 작업이 모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논산에서 비닐하우스 8동이 침수되는 등 충남 지역에서만 농경지 171ha가 물에 잠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모든 피해 상황이 집계된 것은 아니어서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북상 중인 태풍 쁘라삐룬은 내일쯤 충청권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비 피해나 강풍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남 서천에서 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021140412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