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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“주인 구실 똑똑히 하라”…공장 찾아 질책

2018-07-02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의 압박에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사흘째 산업 시설을 둘러봤는데 '주인 구실 똑똑히 하라"며 공장 간부들을 질책했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뭔가 불만인 듯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굳은 표정의 김정은 위원장. 담배까지 태우더니, 아예 종이를 꺼내 들고 무언가 지시합니다. <br> <br>신의주 화학섬유 공장인데 공장 간부들을 향해 불같이 화를 냅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공장책임 일꾼들이 주인 구실을 똑똑히 하지 못하고 있다고…숱한 단위들에 나가보았지만 이런 일꾼들은 처음 본다고…" <br> <br>이어 방직 공장도 찾았는데 질책은 계속됐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자재와 자금, 노력타발만 하면서 공장 현대화 수준도 높지 못한 데 대하여 지적하시었습니다." <br> <br>경제팀 군기를 잡는 동시에 대북 제재에 따른 주민 불만을 간부 탓으로 돌려 무마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또 김 위원장은 사흘 연속 접경지역 산업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데 북·중 경협을 염두에 둔 행보란 분석입니다. <br> <br>실제로 오늘 구본태 대외경제성 부상의 방중이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북한 경제와 무역 책임자인 만큼 제재 완화를 비롯한 구체적인 대북 지원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지지부진한 비핵화와 달리 북·중 경협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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