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중학생 실종...기습 폭우에 곳곳 피해 / YTN

2018-07-02 7 Dailymotion

어제 하루 경기 남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갑자기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중학생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고, 빗길에 접촉사고를 수습하던 노부부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수주의보를 알리는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립니다. <br /> <br />"홍수주의보가 내렸습니다. 삐용삐용" <br /> <br />하천 주변으로 구조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광주시에 있는 곤지암천에서 중학생 2명이 급류에 휩쓸린 건 어제 오후 5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중학생 14살 A 군은 가까스로 하천을 빠져나왔지만, 함께 있던 B 군은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우산으로 장난치다 우산 하나가 떨어지니까 그걸 주우려고 들어갔다가 두 친구가 같이 내려갔는데, 하나가 안 보인 거예요.] <br /> <br />평소 곤지암천의 깊이는 1m 정도지만 비가 많이 내리면서 이렇게 물이 서너 배 이상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곧바로 수색에 나섰지만, 깊어진 수심에 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기 이천시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접촉 사고를 수습하던 노부부가 뒤따르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날이 어두운 상황에서 빗길을 달리던 차량이 도로 위에 서 있던 노부부를 뒤늦게 발견하면서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4시 20분쯤에는 폭우 속 강원 영월 동강에서 래프팅하던 보트가 뒤집혀 3명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2명은 다른 일행이 구조했지만, 20살 김 모 씨는 50여 분 만에 소방대원에게 겨우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안전 장비를 갖췄어도 물이 불어난 상태에서 래프팅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030655427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