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샌프란시스코 주변 지역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이 맹렬한 기세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욜로 카운티에서 발화한 산불은 사흘 동안 180㎢의 삼림을 태우고 빠른 속도로 북서쪽을 향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욜로 카운티 서쪽은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나파 카운티로 불길은 이미 나파카운티 쪽으로 넘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로 인한 연기가 주변 도시의 하늘을 희뿌옇게 뒤덮은 가운데 국립기상청은 유해가스가 포함돼 호흡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산불의 기세가 시간당 4㎢, 여의도 면적에 육박하는 넓이를 태우고 있으며, 섭씨 40도의 폭염에 진화율이 3%에 그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030545124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