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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기내식 대란'에 발목잡힌 아시아나...정상화는 언제? / YTN

2018-07-02 8 Dailymotion

아시아나 항공에 기내식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면서 여객기 출발이 줄줄이 지연되는 '기내식 대란'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내식 공급업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는데,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내식 공급 문제로 아시아나 항공기가 제때 이륙하지 못하는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선의 출발이 1시간 이상 지연되는 경우가 속출했고, 일본 중국 등 일부 항공편은 기내식을 아예 싣지 못한 채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 전체 항공 80편 가운데 51편이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고, 기내식 없이 출발한 항공편은 36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75편 가운데 18편이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고, 16편은 기내식을 싣지 못하고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은 기내식 공급업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공급업체는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계열 LSG였는데 올해 6월까지인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, 지난해 중국 하이난그룹 계열과 합작한 게이트고메코리아로 교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기내식 공급업체가 신축하던 공장에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하면서 문제가 생기자, 임시로 3개월 간 샤프도앤코에서 기내식을 공급받기로 했지만 기내식 공급에 차질을 빚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외국 항공사에 하루 3천 식을 공급하던 중소업체에 하루 2만5천 식이 필요한 기내식 공급을 맡기면서 기내식 대란은 예견된 일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공급 문제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, 기내식 공급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적어도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7030830389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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