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의 영향권인 울산 지역은 현재 비바람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까지 굵었던 빗줄기도 크게 약해졌고 강해지는 듯했던 바람도 잦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울산 쪽의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인철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 삼산동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빗줄기가 조금씩 내리는 모양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내리기는 하지만 그렇게 강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으로 오기 전에 항구에서 저희들이 방송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곳에서는 비나 바람이 강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곳에 오니 바람도 약하고 비는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지금보다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울산지역에는 정오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순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, 지역에 따라 백mm 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지난 태풍 차바 당시 극심한 침수 피해를 봤던 울산은 북상하는 태풍 소식에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취약지역이나 배수지 보강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물 폭탄으로 시장이 모두 잠겼던 태화시장 상인들은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게 문을 닫은 곳이 많고, 문을 연 곳도 만일의 피해를 대비해 모래 자루를 쌓아 두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에 대비해 유치원 1곳과 초중고 54곳은 오전 수업만 하고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는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 태풍의 이동을 지켜보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금까지 울산 삼산로에서 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0318055105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