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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해철·최재성 친문 단일화 삐걱…이해찬 등판 변수

2018-07-03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이 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 바람에 당 대표 도전을 준비해 온 친문 주자 전해철 최재성 의원이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이동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당 대표 출마를 저울질하는 친문 전해철 의원과 최재성 의원은 아직 단일화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이해찬 의원의 등판이 변수가 됐습니다. <br> <br>전해철 의원의 경우 친노 좌장격인 이해찬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게 되면 도전장을 던지는 모양새가 된다는 점이 부담입니다. <br> <br>전 의원은 이 의원과 만나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[전해철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이해찬 전 총리님도 뵙고 이야기드리고요. 총리님은 어떻게 생각합니까, 총리님은 어쩌실 겁니까 당연히 여쭈고… " <br><br>최재성 의원 측은 "최 의원은 이해찬 의원이 출마하더라도 그대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친문 박범계 의원과 김진표 의원까지 출마 채비에 나선 상황. 당내에서는 후보간 교통정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칫 이번 전당대회가 친노, 친문간 분열만 노출 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> <br>야당에선 친문 핵심 모임 '부엉이'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[최 석 / 정의당 대변인] <br>"지난 시절 최고 권력자에 기댄 계파모임이 정치를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뚜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논란이 커지자 전해철 의원은 전당대회 이후 부엉이 모임을 공개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stor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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