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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시 공무원 시험 답안지 무더기 분실 / YTN

2018-07-03 9 Dailymotion

인천시 공무원 시험에서 응시생 답안지가 무더기로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인천시는 답안지가 없어진 수험생들을 빼놓고 합격자 명단을 발표해 응시생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종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제가 된 시험은 지난 5월 19일 치러진 2018년 제1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 시내 15개 중·고등학교에서 시험이 진행됐는데 부평에 있는 중학교 1개 교실의 응시자 17명 전원의 답안지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지난 5월 24일 채점을 위해 밀봉된 답안지 상자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답안지가 사라진 것을 처음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학교에는 모두 30개 교실에서 지역별, 직능별 시험이 진행됐는데 문제가 된 교실에서는 부평구 행정 9급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지영 / 인천시 인사과장 : 한 개 시험장에서 17명의 답안지가 체킹이 안돼 있었고요, 체킹이 안된 사유는 지금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 분실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…] <br /> <br />공무원 임용시험 답안지는 시험이 끝나면 각 교실의 감독관과 시험 본부에서 응시생 숫자와 답안지 숫자가 맞는지 여러 차례 확인한 뒤 밀봉을 하고 이를 상자에 넣어 금고에 보관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감독관들이 실수로 잃어버렸는지 아니면 누가 고의로 가져갔는지 원인도 모르게 시험지가 사라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런데도 인천시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답안지가 사라진 응시자만 제외하고 지난달 29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답안지가 없어진 응시자들에게는 오는 8월 11일 재시험을 치르도록 해 형평성 등을 둘러싼 논란과 임용 시험 탈락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술[kjs@ytn.co.kr]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032233405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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