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 중부에서 승객 139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전복돼 24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 어제 오후 2시 반쯤 남 술라웨시주 파바딜랑 해안에서 3백 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'KM 레스타리 마주 호'가 좌초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선체가 옆으로 기울면서 승객 상당수가 물에 빠진 가운데, 현지 당국은 현장에서 74명을 구조하고 시신 2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승객들은 선박 내부에 갇혀 있거나 주변 해역을 표류하며 구조를 기다리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악천후와 높은 파도 때문에 낡은 선체에 물이 급격히 차오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041009218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