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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노조, ‘25분 잔업’ 갈등…7년 연속 파업?

2018-07-0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근로시간 단축이 시작된 첫 주에 현대자동차가 파업 직전까지 갔습니다. 공장 근무시간 단축이 쟁점이었습니다. <br> <br>A조가 5분, B조가 20분인데, 요만큼 근무시간 줄이기가 7년 연속 파업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김남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현대자동차 생산직 근로자들은 2교대로 공장을 돌렸습니다. <br><br> 6시45분에 업무를 시작하는 A조와 3시30분에 교대하는 B조의 근무시간은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. 남은 업무 때문에 초과 근무해야 하는 시간은 모두 '25분'이었습니다. <br><br> 하지만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잔업 '25분' 문제가 노사 협상 테이블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[현대차 노조관계자] <br>“25분 꼬리표를 떼는 게 가장 이슈거리죠.” <br><br> 사측은 25분 초과 근무를 하며 생산했던 4만여 대가 유지되도록 효율을 높이지 않으면 임금을 깎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 반면 노조 측은 2천여대만 더 생산하면 된다며 맞섭니다.<br> <br> 사측과 마지막 교섭을 벌이고 있는 노조측은 오늘 협상이 결렬되면 7년 연속 파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차 25%의 관세 폭탄을 예고해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자동차 업계가 내우외환에 시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남준 입니다. <br> <br>kimgija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오수현 <br>그래픽 : 전성철 한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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