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치권 상황, 화제의 발언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당 대회를 앞두고 '부엉이 논란'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의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일명 부엉이 모임을 놓고, 모임 당사자들이 단순히 밥을 먹는 친목 모임이라고 주장하지만, 당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큽니다. <br /> <br />표창원, 손혜원 의원 등 초선 의원들도 반감을 나타냈습니다. 표 의원이 SNS에 '사적 모임 해체를 촉구한다'며 '좋은 취지들이겠으나, 필연적으로 인사나 청탁 등과 연계 우려가 있으며 불필요한 조직 내 갈등의 빌미가 된다'며 우려를 표시했고, 손혜원 의원도 이 같은 내용의 기사에 '공감합니다'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청래 전 의원도 라디오에서 이런 문제가 불거지는 것이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에게 안 좋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정청래 / 前 민주당 의원 (YTN 라디오 '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') : 저는 전당대회 직전에 이런 문제가 불거지는 것 자체가 우선 문재인 대통령한테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. 그리고 국민정서상 이거 뭐 하는 거지?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,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취지로 했다고 하는데, 문재인 대통령한테 도움은 안 되는 것 같다, 그런 생각이 듭니다. (아까 말씀드린 대로 민주당에 130명 정도의 의원들이 다 문 대통령 지키는 것 아닙니까?) 국회의원이 지킨다기보다는 국민들이 지키고 있죠.] <br /> <br />정청래 전 의원도 물론 이 모임이 친목이 목적이라는 부분에는 공감하고, 당내에서도 이런 부분을 인식하지만, 불필요한 오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거론하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황희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부엉이 모임은 '대선 승리 후 서로 간 위로와 격려를 하는 차원에서 모임이 생겨났고, 가끔 만나 서로 안부를 묻고 밥 먹는 모임이 됐다'고 설명하며 이 모임이 사실상 해체됐다고 알렸습니다. 또 '조심 또 조심하겠다'고 썼는데요. <br /> <br />당권에 도전하는 박범계 의원도 공식적으로 국민의 눈이 중요하다며 전당대회 전까지는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, <br /> <br /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저는 최근 부엉이 모임에 저 스스로 그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.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당대회와 관련된다면, 국민의 눈에 그렇게 보여진다면 그것은 부엉이 모임 당초의 취지와 목적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. 저 스스로 논의를 참가하지 않았습니다. 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051258092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