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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명균 장관, 北 김영철 통전부장 환담 / YTN

2018-07-05 1 Dailymotion

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통일농구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 우리 정부 대표단의 숙소에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깜짝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철 부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재 지방 현지지도 중이라면서 오늘 경기에도 참석하지 못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황혜경 기자! <br /> <br />오늘이 방북 사흘째인데요. <br /> <br />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정부 대표단 숙소로 찾아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10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자 통일전선부장이 수행원 2명과 함께 우리 정부 대표단과 선수단 등이 묵고 있는 고려호텔에 찾아왔는데요. <br /> <br />사전에 예정된 일정은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10시 20분부터 양측의 환담이 시작됐는데 초반 10분 가량은 기자단에 공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김영철 부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농구 경기를 텔리비전을 통해 봤다면서, 다만 현재 지방 현지지도를 하는 중이라 오늘 경기에도 오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조명균 장관이 오랜만에 평양에 왔는데 직접 만나서 하고 싶은 얘기도 나누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해 자신이 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조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 경기에 상당히 관심을 보였고, 북측에 가서 김정은 위원장이나 관계자를 만나면 판문점 선언 이행에 대한 남측의 의지를 잘 전달하라고 당부했다면서, <br /> <br />이번 대회를 남북 양측이 마음을 합쳐 준비한 것처럼 판문점 선언도 이행해나간다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가시적 성과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비공개 환담은 40분가량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남북 관계뿐만 아니라 북미 협상 과정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철 통전부장과의 만남인 만큼 남북 간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담 이후 조명균 장관은 우리 취재진과 약식 간담회를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환담 자리에서 남북 양측은 남북 회담을 좀 더 실용적이고 빠르게 하자는 취지의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 측이 향후 있을 회담 준비를 잘 해서 회담이 보다 신속하고 실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, 또 이행 또한 빠른 속도로 적극적으로 해서 구체적이고, 가시적인 성과들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철 부장은 내일 방북 예정인 미국 폼페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0514165704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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