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흙탕물 빠진 농경지 '엉망'...피해 복구는 '아직' / YTN

2018-07-05 3 Dailymotion

200mm 넘는 장맛비에 충남 지역에서는 농경지가 침수되고 주택이 파손되는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경지에 가득 찼던 물이 빠지고 임시 조치가 이뤄지고는 있지만,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맛비에 석축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밀려든 주택입니다. <br /> <br />방수포를 덮고 물길을 만들어 놓는 등 임시 조치가 이뤄졌지만, 나흘이 지나도록 밀려든 토사가 그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인근에 또 다른 주택은 석축이 밀려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손이 들어갈 정도로 균열이 생겼고, 돌들이 쉽게 빠질 정도여서 추가 붕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식 / 충남 서천군 서천읍 : 수압으로 인해서 50년 된 아래 축대가 앞으로 20~30cm 정도 밀려 들어왔습니다. 이것이 가장 불안합니다. 비가 조금 더 오면 이것이 터질 가능성도 있고….] <br /> <br />논을 집어삼켰던 누런 흙탕물도 모두 빠졌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수로에는 논에서 떠밀려온 우렁이들로 가득하고, 벼 잎들은 진흙을 뒤집어썼습니다. <br /> <br />[송호석 / 충남 서천군 종천면 : 식물이 햇빛을 받아서 영양분을 만들어서 커야 할 거 아니에요. 근데 (전부) 가렸으니까 잘 안되죠.] <br /> <br />앞으로 이어질 장맛비를 대비해 배수구 정비도 필요하지만 당장 투입할 일손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이 논은 인근 둑이 무너지면서 밀려든 토사에 애써 키운 모들이 파묻혔지만, 복구 작업은 시작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또다시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피해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051911065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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