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87년 6월 항쟁의 불씨가 됐지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'인천 5·3 시위' 관련 비공개 기록물이 32년 만에 공개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지난 1986년 5월 3일 인천 주안역 부근에서 발생했던 민주화 시위와 관련해 인천지방경찰청이 생산한 '시위사건 종합 수사상황'과 '종합 수사 보고', '피의자에 대한 수사경위 보고' 등입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, 이듬해 1월 서울대학생이던 고 박종철 열사가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받다 숨진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과 관련해서도 '박종철 사건 처리 개요' 기록물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발생부터 응급 처리, 사건 발생 보고, 사체 처리, 부검 소견 설명과 대외 공표, 장례 등이 설명돼 있으며, 고문 치사 사건과 관련된 경찰들의 재판 과정도 기록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해양수산부, 경찰청 등 29개 기관에서 생산한 비공개 기록물 만7천475권을 심의해 이 가운데 92.6%인 만6천182권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051428403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