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치의 유대인 대학살, 홀로코스트에 관한 걸작으로 꼽히는 다큐멘터리 영화 '쇼아'를 연출한 프랑스 영화감독 겸 작가 클로드 란즈만이 현지 시각 5일 오전 타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는 란즈만이 파리 자택에서 92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란즈만은 2차 세계대전 때 폴란드의 나치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유대인과 목격자, 가해자 등의 증언으로 9시간 30분을 채운 대작 '쇼아'를 12년간의 제작 기간 끝에 1985년 공개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는, 1950년대 후반 겪은 북한 여성과 자신의 로맨스를 소재로 제작한 '네이팜'을 칸 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란즈만은 2차대전 나치 점령 시기 프랑스 레지스탕스 일원으로 활동한 뒤 사르트르와 보부아르가 해방 직후 창간한 시사 문예지 '현대'에서 일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060113098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