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<br /> <br /> <br />북미 양측이 오늘부터 이어지는 협상 어떤 카드를 주고받을지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다, 이번에는 뭔가 이루어질 것 같다는 기대감이 높은 것도 사실인데 바로 질문 드리죠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이 빈손으로 오지 않으려면 어디까지 받아내야 할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최상으로는 비핵화 시간표 전반에 대한 것과 로드맵을 받아오면 좋겠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북한이 신고라든가 검증에 관해서 일반적인 합의를 해 준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언제까지 어떤 항목에 대해서 신고를 하고 그것에 대해서 조건 없이 사찰한다 이 정도만 받아온다면 큰 성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간표와 관련된 내용이 제일 중요하겠네요. 그 시간표는 잠시 뒤에 제가 다시 질문 드리도록 하고요. 폼페이오는 그렇다면 어떤 전략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기본적으로 현재 미국의 전략이 북한이 대화로부터이탈하지 않도록 일종의 박스, 대화라는 상자 안에 가두는 전략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과거의 협상을 보면 북한과 대화를 하다가 미국의 어떤 행동을 트집잡아서 북한이 대화를 하거나 일탈하거나 했는데 지금 북한이 요구하는 사항을 하나씩 하나씩 들어주면서 비핵화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거죠, 구체적인 행동을. <br /> <br />그런 전략으로 이제는 북한의 행동을 받아낼 때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는 구체적 행동에 나서라 이런 이야기를 하겠군요. 김정은 위원장이 알려지기로는 농구경기 중에 하루는 올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결국 평양에서 열린 통일농구대회에 참관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게 현지지도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과연 그거 때문일까, 폼페이오와의 협상 전략 준비는 아닐까 이런 전망도 있거든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현지지도일 가능성은 있지만 협상 준비가 더 크지 않나 생각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자 노동신문에는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한 현지지도를 했다라는 보도가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점을 봐서는 며칠 뒤에 나올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중요한 협상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060808339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