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폼페이오 압박에 김영철 압박으로 맞서는 북한

2018-07-06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처럼 선거와 야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, 여론과 민심을 따질 필요가 없는 북한은 여유만만입니다. <br> <br>강경파 김영철이 나서 미국의 압박에 압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폼페이오 장관을 가장 먼저 맞이한 건 북미 협상을 주도했던 김영철 부위원장이었습니다. <br> <br>리용호 외무상 등 외교라인이 전면에 나설 거란 관측도 있었지만, 북한의 최종 선택은 강경파 김영철이었습니다. <br> <br>[김영철 /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(어제)] <br>"(내일 폼페이오 국무장관, 부위원장님이 만나시는 건가요?) … " <br> <br>김영철은 어제 오후부터 북미 회담 준비에만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미국은 한미훈련 중단 카드까지 던졌지만 정작 북한은 비핵화와 관련해 꿈쩍도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히려 영변 핵시설과 동창리 핵실험장을 계속 가동하며 몸값만 올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마음이 급해진 미국은 오는 9월 김정은 위원장의 유엔 총회 연설과 2차 정상회담이란 당근을 준비 중입니다 <br> <br>하지만 북한은 미국 안방이 아닌 김정은 위원장이 학창 시절을 보낸 스위스를 거론하며 기싸움을 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북한 선전 매체는 폼페이오 장관 방북에 맞춰 미국이 "대조선 인권 압박 소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"며 날을 세웠습니다.<br> <br>협상에 앞서 조금도 밀리지 않겠단 것인데 북미 간 평양 회담이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likeit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평양공동취재단 <br>영상편집: 오훤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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