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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하성 국민연금 인사 개입 논란...靑 회의도 불참 / YTN

2018-07-06 3 Dailymotion

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인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지원을 권유한 후보자가 인사 검증에서 탈락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, 야권은 장하성 실장 책임론을 들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박순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1월 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635조 원의 국민연금 기금을 운용하는 최고투자책임자, CIO 자리에 지원하라고 권유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민연금 홈페이지에 모집공고가 뜨기도 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곽 전 대표는 실제로 기금운용본부장에 지원했고 4월 말에는 국민연금 김성주 이사장을 만나 사실상 내정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결과는 지원자 전원 탈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장 실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지원을 권유한 것은 사실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정책실장의 권유와 무관하게 검증이 이뤄졌고, 결국 병역이나 국적 문제 같은 인사 검증 기준에 걸려서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사 개입이 아니라 오히려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된 사례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도 곽 전 대표가 서류 심사에서 1등이었고, 역대 최고의 후보로 거론됐지만, 청와대 검증 기준에서 중대한 흠결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권을 중심으로 청와대가 인선에 개입했다가 뒤늦게 부적합 후보로 판단하고 탈락시킨 사례라는 비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승희 / 자유한국당 의원 :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성주 이사장이 이번 연금본부장 인사 파문에 부적절하게 개입했다는 사실을 시인하고, 사과를 하든, 사퇴를 하든 그에 응분의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장하성 실장은 청와대 현안점검회의에 불참했고 청와대는 외부 회의 일정 때문이라며 인사 개입설과 관련한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순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062231291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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