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중국이 촉발한 무역전쟁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포화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도 요동치면서 이 같은 금융불안의 후폭풍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첫 하반기 증시가 문을 연 지난 2일. <br /> <br />미국이 쏘아 올린 글로벌 무역분쟁의 불씨가 본격적으로 아시아 증시에 옮겨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가 2%대로 급락했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곤두박질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교역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아시아 증시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도 출렁거렸습니다. <br /> <br />무역전쟁의 조짐이 가시화하면서 원·달러 환율은 지난달 28일, 종가기준으로 8개월 만에 처음으로 1,120원을 뚫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매도하면 원화를 달러로 바꿔가기 때문에, 외국인 자금 이탈은 자연스레 환율 상승으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같은 이치로 원화 약세가 예상될 경우 환차익 손해를 우려한 외국인이 자금을 뺄 수 있어 다시 증시를 급락시키는 이유로 작용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증시 불안이 걷히기 위해선 환율이 안정돼야 하는데, 가장 큰 변수는 중국 위안화의 환율입니다. <br /> <br />위안화는 대표적인 신흥국 통화로 원화 환율과 연동된 흐름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미·중 갈등의 기저에는 대중 무역적자를 겪고 있는 미국이 중국에 위안화 강세를 압박하고 있다는 점에서, 위안화 절상은 이번 글로벌 무역분쟁의 시작점이자 해결책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중국의 대내외 여건상 위안화 강세 전환은 쉽지는 않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김용구 / 하나투자증권 연구원 : (중국이) 위안화를 강세 전환해 가기에는 만만치 않은 경기 환경이라는 점에서 사실은 G2 무역갈등이 단순히 단기전으로 끝나기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은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당분간 세계정세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, 우리 증시 하락장도 한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[choim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7070539219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