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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병원 정치도 못하는데…” 이국종의 정중한 거절

2018-07-07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거론돼 온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어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으로부터 정식 제안을 받았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이 교수는 자신은 "병원 내 정치도 못하는 사람"이라며 거절했습니다. <br> <br>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치에 뜻이 있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어 온 이국종 아주대 교수. <br> <br>[이국종 /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(지난 1월)] <br>"의사들끼리 (병원 내) 정치라고 해요. 원내 정치. 제가 그것도 잘 못하는데 무슨…." <br> <br>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어제 저녁 이 교수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지만 이 교수는 이 자리에서도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 교수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김 권한대행이 "국민의 눈높이에서 혁명같은 변화를 이끌 사람이 필요하다"고 설득했지만 "의료계 정치도 못하는 사람이 뭘하겠냐"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"외상센터 상태가 한국당보다 100배는 안좋아 다른 일을 할 수 없다"는 겁니다. <br><br>이 교수 외에 친노 인사인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 등 파격적인 후보도 거론되지만 대부분 고사하는 상황. <br> <br>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원로 정치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그나마 유력 주자로 꼽힙니다. <br> <br>한국당은 내일까지 국민 공모를 받고 오는 10일부터는 후보군을 5~6명 정도로 압축한 뒤 이르면 1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장을 정할 계획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노은지입니다. <br> <br>ro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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