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사에서 '물량 빼돌리기'를 하고 있다며 배송 준비 중이던 화물차 앞을 가로막은 택배노조 조합원 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남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택배연대노조 조합원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오늘 오전 울산시 달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CJ 대한통운 화물차 앞을 가로막거나, 차량 아래에 드러누워 택배 배송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경찰이 화물차 밑에 드러누운 노조원을 끌어내기 위해 무리하게 테이저건을 사용했다며 과잉진압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택배 연대노조는 CJ 대한통운의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경고 파업을 벌인 이후에 회사 측에서 의도적으로 물량을 빼돌리고 대체 배송 기사를 고용해 배송업무를 이어가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0722341029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