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 군산 어청도 해상에서 새우잡이 어선이 예인선과 부딪혀 침몰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선원 4명은 공기가 남아있는 에어포켓에 모여있다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둠이 깔린 바다에 완전히 뒤집힌 배가 바닥만 겨우 물 위에 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 구조대원이 다급하게 침몰하는 배로 올라타더니, 선체를 두드려 배 안에 갇힌 선원들을 찾아냅니다. <br /> <br />"몇 명 있어요? 사람 수대로 두드려 주세요" (쿵 쿵 쿵 쿵) <br /> <br />전북 군산 어청도 해상에서 7.93톤급 새우잡이 어선이 침몰한 건 어제 저녁 7시 10분쯤. <br /> <br />118톤급 예인선과 충돌하면서 순식간에 배가 뒤집혀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선원 4명은 공기가 남아있는 에어포켓에 모여 있었고, 선체를 두드려 찾은 해경에 발견돼 사고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생존자들은 일부 저체온증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아직 실종 상태인 선장 56살 권 모 씨를 찾기 위해 선내와 주변 해상을 수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090601063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